2024년은 내 인생에서 아주 의미깊은 해이다. 몸담아온 직장을 쉬려는 마음을 먹었고 쉬면서 주변과 세상을 둘러보다보니 더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나에게 조금 더 온전한 휴식을 주고자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한달살기를 결정하게 되었다. 많은 도시들 중, 그곳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찾아보자면 환경, 치안, 물가 이 세가지일것이다. 말레이시아는 해외여행 좀 한다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은 무조건 가보았을 것이다. 말레이시아 본섬과 동편의 섬 2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본섬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KL)이고 동섬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는 코타키나발루(KK)이다. 몇해 전 여행으로 코타키나발루를 다녀왔는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저렴한 물가 친절한 사람들 덕분에 더운 날씨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