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살기를 하기 위해 매번 유명한 맛집만 줄서서 먹을 순 없다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주머니 사정 때문.
그래서 말레이시아에서 현지인들이 많이 먹는 스타일의 식당을 가보면 거의 비슷하다.
쭉 반찬들이 늘어서 있고
입구에서 밥을 받아 원하는 반찬들을 담는다.
이건 가게마다 다른데, 반찬의 종류별 단가대로 가격을 받기도 하고
반찬의 개수대로 가격을 받기도 한다.
보통의 현지인들은 반찬을 2~3개 정도 하는 거 같다.
그리고 대부분의 식당들은 음료주문을 요구한다. 일종의 자릿세 개념이다
그러니까 말레이시아의 식당가들은 대부분
한 가게에 2개 이상의 식당들이 입점해 있는데
가게 주인은 자리값 개념으로 음료주문을 요구하고
원하는 식당에서 주문해서 음식을 먹는 개념이다.
음식을 골라서 자리에 앉아 있으면 가게주인이 음료주문을 받으러 온다.
식당마다 조금씩 기본 간이 다르다.
어떤 식당 음식은 엄청나게 짜서 힘들었는데
다른 식당은 우리엄마의 손맛이 느껴질 정도로 맛있게 먹기도 했다.
보통 가격은 반찬 2~3개 담았다고 쳤을 때 1인당 10~13링깃(한화 약 3500~4500원) 정도 여기에 음료추가
이런 식당으로 한 2~3일 가면 비싼 식당 한 번 가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것이다
아, 맥주의 경우 한병당 12~15링깃(한화 약 4000원~6000원)정도 하니,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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